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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평소 불안함이 심하고 공허하고 무기력함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상태였습니다. 특히나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오는 stress는
그건 저에게는 더욱 힘겨움만 줄 뿐이었어요.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오다가 결국, 나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치료를 결심했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치료 초반에는 여러 마음들이 또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했지만,
원장 선생님을 믿고 따라온 결과,
제 문제는 아주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나의 내면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어떻게 보면 너무나 쉬운 거였는데
그 동안 너무 힘들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맨 처음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라던 것이요.

선생님은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역할을 하신 다는 것을...

치료를 마치게 되어서 너무나 뿌듯하고
늘 원장님 말씀 기억하고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제가 될꺼에요.

늘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신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려요.

원장 선생님 감사드려요!“

 

 

[치료소감] 산후우울증과 불안장애 여성의 치료

 

■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여성으로 출산 전부터 불안과 우울이 조금 있었다.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거치며 그런 불안과 우울, 무기력, 공허감이 점점 더 심해져서
모든 것이 버겁고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느껴 결국 해오름을 찾아오게 되었다.

상당히 먼 거리에서 치료를 위해 내원하면서도 진지한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여
더 이상 과거처럼 자신의 문제를 등하시하고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미루지 않으려 했고 마음속에 있는 불편함이 얼마나 자신과 가족의 삶을 어렵게 하는지
깨닫고 두 번 다시 실수 하고 병을 키우지 말아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즉, 치료의지를 가지고 한약치료와 마음속에 있는 문제를 풀어가는 집중 심리치료를 시작했다.

그러한 진지하고 끈기 있는 태도가 치료의 효과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자신의 마음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바뀌기 어려운 것이 바로 마음이다.

하지만 치료의지를 가지고 해오름과 함께 마음을 열고 찾아가면서
내면에 있는 무수한 문제들의 실체를 발견하고 그 뿌리와 열쇠를 찾아갈 수 있었다.

문제를 이해하고 뿌리를 찾고 그 열쇠를 발견한다면
그 해결에 있어 근본적으로 그리고 어떻게 말하면 쉽게, 그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게 된다.

결국 그 해결의 길은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의 참된 길을 제시하는 방향과 다름이 없었기에
비단 증상의 해소 뿐 아니라 인생과 삶의 풍요로움도 함께 얻을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생각된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기에 더 기뻐할 수 있었다.